[TV리포트=이지민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목표 성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9일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4회에서는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미식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한식 주점 운영기가 이어졌다.
이날 3일 차 매출 확인을 앞두고 백종원과 멤버들은 긴장감과 더불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야외석, 홀 모두 만석은 물론 솔드 아웃 메뉴까지 나왔기 때문.
만년 5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다. 이규형은 “3위는 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나, 매출이 3위를 기록해야 5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매출이 공개되고 이들을 목표했던 1000유로를 넘지 못했다는 사실에 모두들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변 골목식당들이 전체적으로 매출이 하락했고, 덕분에 반주는 매출 순위 4위로, 이전보다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신기록 달성이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판매 금액이 예상보다 적다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압도적인 매출의 1위, 2위 매장을 보고 잠깐 기가 죽기도.
하지만 백종원은 “우리도 어차피 지금은 홍보 겸 한 거다. 앞으로 디저트랑 모두 받자”고 매출 상승에 전력을 다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투자였다. 서비스를 그만두면 매출이 확 오른다. 급할 거 없다. 지금까지는 몸풀기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매출 올리기에 나선 백종원은 “못 보던 그림을 보여주고 싶더라. 판초를 전시한다고 좋아하겠냐. 생각한 게 김밥. 김밥 두 알 정도 핑거푸드로 해서 한식을 접하게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통창을 통해 김밥 싸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보여주겠다는 아이디어까지 더했다. 백종원은 “참기름 들어간 김밥은 한국 음식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일본은 초밥이 있고 그러잖나. 분명히 얘기하면 다르다. 김밥을 전면에 내세우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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