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18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 290화에서는 스트레이키즈의 창빈, 필릭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피오에게 자리 밑에 숨겨놓은 냉면을 들켰다. 피오는 곧바로 MC붐에게 냉면그릇을 갖다줬다.
붐은 “면이 있으면 반납”이라며 냉면 안을 살폈다. 키는 “이럴 거면 우리도 자리 밑에 동태탕 넣자”며 불만을 제기했다.
신동엽은 “이건 생명수”라며 냅다 냉면 육수를 들이켰다. 신동엽은 전날 과음 이슈로 해장이 필요했던 것. 박나래는 “피오 아니었으면 절대 몰랐다”며 신동엽에 관심이 많은 피오를 또 한번 언급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스트레이키즈는 이날 신곡을 홍보하기도 했다. 창빈은 “앨범 이름은 즐거운 락, 스타를 합쳐서 ‘락스타’다.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받아쓰기 노래는 뉴진스의 ‘제로’, 첫 번째 음식은 서울목2동달빛거리시장에서 온 돈가스김치전골이었다.
창빈은 ‘정말 짜릿했어 어디선가 내게 윙크 한 번 날려본다’라며 1차 시도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뉴진스의 ‘제로’ 가사는 ‘정말 짜릿했어 어디선가 내게 윙크한 까만 눈동자’였다.
돈가스김치전골의 절반은 입짧은햇님에게 돌아갔다. 입짧은햇님은 달걀 노른자를 터트려 도톰한 돈까스를 먼저 입에 넣었다.
입짧은햇님은 “칼칼한 김치찌개에다 돈까스 기름이 스며들었다”며 밥을 말아서 국밥으로 전골을 맛보기도 했다.
2차 시도에 나선 놀토 멤버들은 ‘빵야빵야 붐’ 힌트를 받기로 했다. 붐은 상어와 공룡 인형 입 안에 글자를 숨겨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멤버들에게 글자를 짧게 보여줬다.
멤버들은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곡소리를 냈다. 붐은 창빈에게 개인기를 보여주면 추가로 빵야를 다시 보여주겠다고 했고 창빈은 ‘걸그룹 춤’을 보여주겠다며 아이들의 ‘퀸카’를 틀어달라고 했다.
창빈은 퀸카의 노래에 맞춰 아이들 안무를 선보였다. 붐은 창빈에게만 추가 빵야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때도 글자를 잘 보지 못했고 창빈은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를 틀어달라며 또 다른 안무를 선보였다. 창빈은 ‘ㅌ’이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이후 2차 듣기에서 문세윤이 ‘까’를 들었다고 말했고 키가 ‘까바루토자’라고 불렀다. 문세윤은 “정답이야 이 멍청한 놈아”라며 ‘까만 눈동자’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2차 시도에 도전하며 트로트풍으로 노래를 불렀다.
문세윤의 정답으로 멤버들은 2차 만에 성공했고 돈가스김치전골을 획득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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