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자필 편지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키나는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허니즈에게 인사하는 것 같아서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오늘은 용기 내서 제 진심을 전해볼까 한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허니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나의 부족했던 행동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허니즈에게 죄송스럽고 기약 없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허니즈에게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오늘은 우리가 만난지 벌써 1주년이다. 1주년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 1년은 내게 있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모든 순간에도 나를 일어나게 했던 건 허니즈에 대한 생각, 허니즈와 함께했던 순간들이었던 것 같다”며 팬 사랑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키나는 “앞으로는 허니즈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피프티 피프티 키나로서 좋은 무대, 좋은 음악으로 다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드리겠다.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한다”라고 적으며 편지를 마쳤다.
한편 키나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출국했다. 키나가 유일 멤버인 피프피 피프티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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