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이 MBC드라마 ‘연인’ 마지막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안은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눈오는 문경에서 시작해 눈오는 문경으로 마무리”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 문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궁민도 눈 오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눈이 오면 안 되는데 눈이 오고, 비가 오면 안 되는데. 오늘 마지막 날인데 조금만 도와주면 안되겠니”라는 글을 올리며 마지막 촬영날 내리는 눈과 비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린 연인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 ‘연인’은 드라마+OTT 통합 화제성 1위,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경쟁에서 당당히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부작으로 구성됐던 드라마 ‘연인’은 완성도를 위해 1회 연장, 총 21회로 대장정의 끝을 내린다. 제작진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인’ 연장 방송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했고 1회 연장 방송을 하기로 최종 결론을 지었다”면서 “작품의 퀄리티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부 중요 장면들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MBC드라마 ‘연인’ 20회는 17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안은진·남궁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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