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한효주가 과거 아이브 이서와 우연히 만나 뽀뽀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영화 ‘독전2’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재재는 배우들의 근황부터 물었다. 우선 재재는 차승원에게 “저번에 ‘삼시세끼’에서 너무 손이 작다고 하니까 화를 내셨었다. 피드백이 확실히 되서 양이 늘었더라”며 말을 걸었다. 차승원은 “저는 적게 먹고 멤버들에게는 풍족하게 준다. 그거 안하면 욕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재재는 “다들 많이 드시지 않냐”며 “조진웅 배우님 2주만에 15kg 증량 삽가능하다고 말씀하셨었다”며 시선을 조진웅에게 돌렸다.
신기한 차승원은 증량 방법을 물었고 조진웅은 여유롭게 “먹다가 지쳐서 자면 된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재재는 한효주에게 배우 문숙과 강릉에서 보낸 시간을 언급했다. 재재는 “문숙 선생님이 효주씨를 모시고 유튜브 4건의 컨텐츠를 뽑아내셨다. 우리도 그 정도로는 안 뽑는다. 나중에 다도할 때 보면 (한효주가) 지쳐보인다”며 문숙 채널의 영상을 이야기 소재로 꺼냈다.
당시 문숙은 “40대는 기가 막히다. 뜨겁다”라고 한효주에게 조언을 했다.
한효주는 인터뷰 자리에서 “전 아직 시작도 안 했대요”라고 덧붙였고 이에 차승원은 “난 (50대지만) 펄펄 끓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재재는 한효주에게 아이브의 이서와 우연히 뽀뽀를 했던 과거 영상을 꺼냈다. 한효주는 “기억이 난다. 볼에다가 뽀뽀를 해줄 줄 알았다”고 전했다. 재재는 “사랑의 오작교로 두 사람 연결해 드려야겠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예고했다.
조진웅에게는 평소 좋아하는 야구 이야기를 꺼냈다. 재재는 “드라마 종방연 가는 길에도 야구를 보면서 가시고 시나리오 보면서도 멀티로 보신다더라. 롯데 자이언츠가 패했을 경우 예민하고 식욕 부진이라는 썰이 유명하다”고 말을 걸었다.
조진웅은 “(촬영 기준) 어제 졌다. (야구 시즌이 끝나면) 분석도 하고 응원 준비도 한다. 사실 스프링캠프 때가 제일 바쁘다”며 야구 사랑을 서슴없이 자랑했다.
한효주의 독전2 캐스팅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한효주는 “뷰티인사이드 끝나고 감독님한테 ‘다음 작품 뭐 하세요’ 라고 물었다. ‘제가 할 역할 없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당시 백종열 감독은 “손목 좀 썰어야 하는데 괜찮겠어요?”라고 물었고 차승원은 한효주의 캐스팅을 반대했었다. 사실 한효주의 역할이 남자 캐릭터였던 것.
차승원은 “내가 생각하는 큰칼은 키가 엄청 크고 완전한 인간 병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진웅, 차승원은 “영화 속 한효주와는 눈이라도 마주치면 죄송합니다 해야 할 것 같다. 깜짝 놀랄거다”라며 영화의 기대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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