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마약 소탕 작전에서 HID가 USSF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UDT와 707은 보급 행군 대결을 벌였다.
14일 방영된 채널A ‘강철부대3’ 9회에서는 마약 소탕 작전을 수행하는 HID와 보급 행군 대결을 벌인 UDT, 707 부대의 모습이 전해졌다.
HID는 총상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작전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추가 정보가 있는 크레인에 도착하자 박지윤과 이동규가 계단에 올랐고 고야융과 강민호가 아래를 지켰다.
이때 이동규가 크레인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무전기를 떨어뜨렸고 고야융은 타임어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무전기를 들고 올라가 이동규에게 무전기를 전달했다.
아래를 지키던 고야융과 강민호는 컨테이너 주변을 살피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계속 주시했다.
이동규는 크레인 내부에 진입하자마자 기습 사격을 당하며 균형을 잃으며 쓰러졌다. 하지만 바로 반격했고 대항군을 제압했다. 이어 시즌1 특전사 박도현인 대항군 보스를 제압했고 예상보다 빨리 작전도를 획득했다.
컨테이너 미로에 들어선 HID는 그림자로 대항군의 위치를 파악하며 조심스럽게 대항군을 제압해나갔다. USSF와 다르게 HID는 안전하게 천천히 미션을 수행했다.
결과는 HID의 승리였다. 속도는 USSF가 더 빨랐지만 HID가 총상개수에서 역전했다.
USSF는 속도에서 10분 55초를 기록했고 총상 11발을 맞았다. 총상 1발 당 60초의 타임 어택이 적용되면서 최종적으로 21분55초를 기록했다. HID는 14분24초에 5발의 총상을 맞았고 최종 기록은 19분24초였다.
UDT와 707은 300kg 보급 행군 미션을 펼쳤다.
미션은 각 40kg 군장을 메고 고난도의 산악 지역을 행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두 군데 보급 포인트를 지나 총 300kg를 들고 결승점에 도착해야 했다.
행군이 시작되자 모두가 빠르게 뛰었다. 707의 홍범석, 이유석이 선두에 나섰고 UDT 김경백도 스피드를 냈다.
707은 출발 전 “속도에 자신 있는 대원은 빠르게 달려 보급 포인트에 도착한 뒤 먼저 사낭을 들것에 올려두자”는 작전을 세웠다.
첫 번째 보급 포인트에는 홍범석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홍범석은 군장을 내려놓고 바로 사낭을 옮기기 시작했고 이어 도착한 대원들도 빠르게 사낭을 옮겼다.
작전대로 707은 손으로, UDT는 어깨로 들것을 들어 두 번째 보급 포인트로 출발했다. 707은 속도에서 앞섰지만 들것이 불안정했고 UDT는 뒤 따라갔지만 안정적으로 들것의 높낮이를 조절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강철부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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