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VR 소개팅에 도전했다. 소개팅 여성과 실제로 만난 김대호는 “현실이 더 미인”이라며 놀라워했다.
14일 14F 제작 웹 예능 ‘4춘기’에선 김대호의 VR 소개팅이 펼쳐졌다.
MBC 방송사 앞에서 진행된 촬영에 김대호는 “괜찮지 않다. 만나자고 하니까 만나는 거지 나는 낯을 가려서 회사 분들과 만나는 게 뭔가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숨겨진 게스트가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감사드린다. 내가 뭐라고”라며 인사를 전하다가도 예쁘게 단장을 해야 한다는 주문에는 “‘4춘기’를 하면서 어떤 게스트를 만나도 분장을 한 적은 없다. 의상을 갖춰 입은 적도 없다. 이럴 거면 왜 경수진은 그렇게 만나게 뒀나”라고 항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트 환복 후 VR 게임에 나선 김대호는 능숙한 솜씨로 전문가의 면면을 뽐냈다. 이어진 소개팅. 김대호는 상대 여성과 능청스럽게 게임 속 세상을 누볐다.
소개팅 후 “이제 그만 현실로 나오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뭐가 현실인데?”라고 되물은 그는 “너무 설렜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소개팅 상대였던 주연 씨가 실제로 출현하자 김대호는 “주연 씨인가? 현실이 더 미인인데 아바타 구현이 엄청 잘 됐다. 똑같다. 밝은 느낌이 가상에서도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4F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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