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영화 ‘더 가필드’ 예고편이 공개되며 주연 크리스 프랫(44)에 대한 재평가가 행해지고 있다.
13일 소니 픽쳐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더 가필드’의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에 찬 반응을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배우 크리스 프랫이 주인공 가필드 역을 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 가필드’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고양이 가필드와 주인 존 아버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줄거리를 담아냈다. 예고편의 초반에선, 어느 비 오는 날 혼자 식당에서 쓸쓸히 피자를 먹는 존에게 가필드가 다가가며 위로가 되어주는 장면을 감동적이게 그려냈다. 다음 장면에서 가필드는 갑자기 피자 한 판을 순식간에 먹고, 다른 음식도 끊임없이 먹어치우며 분위기를 코미디로 전환시킨다. 예고편의 말미에는 가필드의 아버지가 등장해, 둘 사이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예측하게 한다.
사실 ‘더 가필드’의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 캐스팅을 두고 많은 논란이 오갔다.
크리스 프랫은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주인공 마리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현지 반응에 따르면, “마리오 목소리와 크리스 프랫 본래의 목소리에 차이가 없다”라는 지적이 다수 있었다.
따라서, 크리스 프랫은 이번 ‘더 가필드’ 영화에서도 가필드 성우 역할을 잘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대중으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크리스 프랫이랑 가필드 목소리랑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크리스 프랫이 캐릭터 해석을 잘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를 재평가했다.
한편, ‘더 카필드’는 크리스 프랫 주연 및 마크 딘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사무엘 L.잭슨, 니콜라스 홀트, 브렛 골드스타인, 한나 와딩햄 등 유명 배우들이 성우를 맡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더 가필드’는 2024년 5월 24일에 개봉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영화 ‘더 가필드’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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