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배우 테일러 로트너(31)는 전 여자친구 테일러 스위프트(33) 팬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12일(현지 시간) 테일러 로트너는 외신 ‘피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테일러 로트너는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전 남자친구’라 불리는 것에 관해 “기분 좋은 칭찬으로 들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발렌타인데이’ 촬영장에서 만나 고교생 연기 후 몇 달간 교제한 바 있다.
테일러 로트너는 아내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렬한 애호가’라고도 밝혔다. 남편의 전 여자친구여도 내색하지 않고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참석한 것을 회상하며 테일러 로트너는 “(팬들의) 열정이 다르다”라며 “초현실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7월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에서 테일러 로트너를 무대로 데려와 팬들은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발렌타이데이’에서 함께한 장면을 연상시켰고 팬들을 기쁘게 했다.
팬들은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로 지내는 테일러 로트너와 테일러 스위프트에 관해 멋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테일러 로트너는 지난 2022년 테일러 라웃널과 결혼했다. 라웃널은 본래 성이 ‘돔’이었으나 결혼 후 테일러 로트너를 따라 성을 바꿀 정도로 남편에 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아내 테일러 라웃널은 남편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관계에 관해 전 애인 사이가 아니라며 ‘친구’라고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4)와 공개 열애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테일러 로트너·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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