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와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혜리는 여전히 전 연인 류준열의 소셜미디어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다.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7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대세 배우상’을 수상하며 했던 행동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류준열이 혜리의 손을 잡으려고 하자, 혜리는 빠르게 쳐낸 뒤 팔짱을 끼는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 역시 민망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기간 연애에도 별다른 ‘럽스타그램’이나 목격담 없이 조용한 열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사이를 두고 여러 차례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류준열은 영화 ‘뺑반’ 인터뷰 자리에서 “혜리와 잘 만나고 있다. 짧게라도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았다”라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류준열은 차기작으로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를 선택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혜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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