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셀럽 카일리 제너가 공개 열애 중인 가운데, 카일리 제너의 어머니이자 방송인 크리스 제너가 이들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리스 제너는 12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 밤 SNL을 시청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번 주 예능 ‘SNL(Saturday Night Live,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시즌 49의 호스트는 바로 티모시 샬라메이다. 크리스 제너가 딸의 남자친구인 티모시 샬라메의 SNL 출연을 홍보한 것이었다.
티모시 샬라메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 밤 ‘SNL’에서 수다를 떨어보자”라고 예고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 4월 열애설이 제기된 이후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비욘세 ‘르네상스 월드 투어’에 함께 등장하며 연애를 공식화했다. 그동안 노출을 피해 데이트를 했던 이들이지만, 이번엔 많은 팬 앞에서 공개적으로 키스와 스킨십을 즐겨 이목을 끌었다.
한 측근은 “카일리 제너는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와 언니인 켄달 제너 등을 포함한 가족 일부에게 티모시 샬라메를 소개했다. 그들은 티모시를 정말 좋아하고 카일리가 과거에 사귀었던 어떤 사람과도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진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과 지난 2017년 교제를 시작해 슬하에 딸 스토미(5세), 아들 에어(1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올해 초 결별을 알리며 공동 부모로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티모시 샬라메 소셜미디어, 크리스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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