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KBS아나운서 조항리와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늘(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KBS 선후배인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배혜지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항리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배혜지는 “오는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라며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이라며 조항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따뜻하게 바라봐 달라.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배혜지는 2017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스포츠 문제아들’ ‘골 때리는 그녀들’ ‘조우종의 FM대행진’ ‘KBS뉴스광장’에 출연했다. 신랑 조항리는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노래가 좋아’ ‘누가누가 잘하나’ ‘지구촌 뉴스’ ‘뉴스광장’ ’6시 내고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배혜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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