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2PM 이준호가 피로 바지를 적시는 상황에도 아픈 기색 없이 공연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8일 이준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즐겁게 보낸 9월의 한 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2PM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모 브랜드에서 보내 온 꽃다발을 받아든 이준호는 “태국에서 샀던 야돔 느낌이다. 그 향은 아닌데 약간 자연의 꽃 냄새를 맡은 느낌이라 마음이 편하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개인 스케줄 중 콘서트라는 강행군에도 열정으로 무대를 마친 이준호는 공연 종료 후 피로 물든 무릎을 내보였다. ‘Heart beat’ 공연 중 무릎이 바닥에 쓸려 피가 났던 것.
이준호는 “무대에서 이렇게 피가 난 건 처음”이라며 “연습하면서 피가 났었는데 곪았던 데가 터졌다‘라고 털어놨다.
피가 멎을 때까지 퇴근을 못하고 대기하게 된 상황에도 그는 “바지가 빨갛게 물들었는데 내일까지 내 무릎을 바쳐야 한다. 진짜 다 불태웠다”며 열정을 보였다.
이어 “오늘 공연을 하는데 전이랑 똑같구나, 변하지 않았구나, 아크로바틱도 다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준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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