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샤이니 태민이 자신을 롤모델로 언급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반응에 기분 좋고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에선 ‘신인 아이돌 사이 16년 차 아이돌 SHINee 태민 찾기 (feat.탬또롤 형섭, 후마, 성호, 한유진) | PIXID’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태민이 가짜 신인아이돌이 되어 정체를 숨긴 채 신인 아이돌들과 문자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데뷔 16년차 아이돌인 태민은 “당시 아이돌과 지금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들의 다른 점이 있을까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가 요즘 신인분들의 시스템이나 체계를 잘 몰라서 아마 크게 차이는 없지 않을까요?”라며 “제가 신인 때는 핸드폰 같은 것은 없었고 숙소에서 나가지 못했다. 그리고 통금? 외출금지 같은 것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활동 중에 했던 가장 큰 실수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라는 문자에 태민은 “활동 중에 겨울에 야외무대 하는데 콧물 나와서 옆에 멤버 옷에 묻혔을 때”라고 털어놔 다른 신인 아이돌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마이크에 이빨이 부딪혀 깨진 적도 있다. 하루 만에 병원에서 잘 해주셔서 다음날 가짜 이빨 끼고 했다”라는 에피소드 역시 덧붙였다.
또 20주년에 대한 질문에는 “늘 하던 대로 그때 당시의 나는 할 걸 하고 있을 것 같은데 20주년이나 됐다는 것은 또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만큼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계신거고 그냥 감사한면서 저의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죠”라고 답했다.
특히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신인 아이돌 멤버들이 모두 태민을 언급했다. 이에 태민은 “지금까지 내가 한 만행들이, 내가 지금까지 남긴 것들이 부끄러우면서도 기분도 너무 좋고 감사했다”라고 활짝 웃음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픽시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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