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온라인 채널 ‘모트라인’ 출연진 또치 감독이 배우 이나영의 첫사랑이었다.
‘모트라인’은 자동차 리뷰 채널로, 2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또치 감독은 치과의사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문도윤의 차량을 리뷰했다.
문도윤은 10년 차 배우지만 잘 안 알려졌다며 비중은 적으나 꾸준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연예계 종사자의 이야기를 듣던 또치 감독은 초등학교 때 이나영이 자신을 따라다녔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치 감독과 이나영은 실제 동창 사이다. 또치 감독은 지난 1999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이나영 편에 ‘이나영이 찾는 첫사랑’으로 모습을 비췄었다.
누리꾼은 “이게 왜 진짜냐”, “방송에서 직접 언급했는데 자랑할만 하네”, “인생 최대 업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이나영은 또치 감독과 오랜만에 만나 “내가 너 찾는다고 했을 때 어땠어?”라고 물었다. 또치 감독은 “너 데뷔하고 친구들한테 ‘얘가 나 찾을 거다’라고 말했다”라며 당당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지나 이나영은 훈남 배우 원빈과 결혼했다. 또치 감독은 이나영이 소셜미디어도 안 하는 것 같다며 지금은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나영은 원빈과 함께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모트라인’, 이든나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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