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콘스탄틴 2’ 감독이 더 강력하게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콘스탄틴 2’의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가 새로운 속편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 로렌스는 새 영화의 팀이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 분)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배우 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영화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프란시스 로렌스는 “키아누 리브스 그리고 아키바 골즈먼과 함께 서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었지만 파업으로 인해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프란시스 로렌스의 ‘콘스탄틴 2’ 제작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 그는 “우리는 2편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수위 높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스탄틴’는 DC 코믹스 만화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한 액션 및 호러 영화다. ‘콘스탄틴’은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이 어둠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2005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한화 약 2,714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콘스탄틴 2’에는 전작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월 키아누 리브스는 토탈 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콘서탄틴 2’ 참여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사랑했던 역할이었다. 또한 감독님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난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했고, 영화를 정말 즐겼다”라면서 “속편 제작이 결정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제작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콘스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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