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김원효가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재개를 알렸다.
1일 김원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차 안에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개콘 3년 만에 긴 방학을 마치고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오늘(1일) 진행하는 ‘개콘’ 제작발표회 참석차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를 비롯해 개그맨 정범균, 정태호, 김지영, 조수연, 홍현호 그리고 MC 윤형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3개 코너를 시연한다고 전해졌다.
‘개콘’은 지난 2020년 6월 1050회를 마지막으로 약 3년 동안 시청자 곁을 떠났었다. 오늘(1일) 있을 첫 녹화에는 50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하는데, 무려 2600여 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전해졌다.
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개콘’은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 패기로 똘똘 뭉친 후배 개그맨도 함께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질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트렌디하면서도 전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코미디를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개콘’의 첫 방영일은 오는 11월 12일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KBS2에서 시청들과 만난다.
한편 김원효는 ‘개콘’의 코너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에서 답답한 형사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동해 9월 결혼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김원효 소셜미디어,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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