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그룹 원디렉션 출신 배우 해리 스타일스(29)가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30세 이하 스타 1위에 선정됐다.
31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해리 스타일스가 2년 연속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30세 이하 스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리 스타일스의 자산은 1억 7,500만 파운드(한화 약 2872억 원)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자산 추정치인 1억 1600만 파운드(한화 약 1904억 원)보다 5900만 파운드(한화 약 968억 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매체는 해리 스타일스가 음반 성공과 스타디움 투어, 할리우드 영화 출연 등으로 자산 규모를 늘렸다고 전했다. 올해 29세인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2년간 월드 투어 ‘러브 온 투어’를 통해 5억 8,000만 파운드(한화 약 9520억 8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패션 브랜드 ‘구찌’의 모델로 활약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해리 스타일스는 애플 에어팟 광고 음악으로 얻은 수익을 난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뒤이어 팝 가수 두아 리파가 8250만 파운드(한화 약 1353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두아 리파는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바비’에서 인어 바비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 북클럽, 팟캐스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자산 규모를 늘렸다.
다음으로는 해리 스타일스가 속한 그룹 ‘원디렉션’ 멤버들이 뒤를 이었다. 나일 호란이 6040만 파운드(한화 약 991억 원)로 3위, 리암 페인이 (한화 약 811억 원)로 4위, 제인 말릭이 3850만 파운드(한화 약 632억 원)로 5위에 오르며 ‘원디렉션’의 막강함을 자랑했다.
이어 유튜버, 래퍼, 권투 선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KSI가 3610만 파운드(한화 약 592억 원)로 6위, 가수 스톰지가 3230만 파운드(한화 약 530억 원)로 7위,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가 2390만 파운드(한화 약 392억 원)로 8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배우 톰 홀랜드는 2060만 파운드(한화 약 338억 원)로 9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19세 스타 밀리 바비 브라운이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28억 원)로 10위에 올랐다.
영국 외 국가에서는 모델 카일리 제너가 7억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2635억 원)로 30세 이하 가장 부유한 스타 1위에 선정됐다.
현재 26세인 카일리제너는 2015년 자신의 이름을 건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했으며, 업로드하는 게시물 당 약 147만 파운드(한화 약 24억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톰 홀랜드, 해리 스타일스, 두아 리파, 나일 호란, 카일리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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