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44)와 배우 성유리(42)가 오랜만에 만나 ‘핑클’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31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후디랑 반바지 챙겨입고 온 귀여운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만나 활짝 웃고 있는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날 성유리는 편안한 후드티와 반바지를 입고 있어 시선을 끈다. 최근 이효리가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만큼 센스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 것.
한편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는 프로골퍼 출신 남편 안성현이 코인 뒷거래 상장 의혹에 따른 사기 혐의에 연루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 중이다. 안 씨는 코인 발행업체의 빗썸 상장을 도와준다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성유리는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 4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런 논란에도 핑클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효리는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인 성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했고, 성유리 역시 자신의 계정에 이효리와의 만남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와 성유리가 속한 그룹 ‘핑클’은 1998년 1집 앨범 ‘Blue Rain’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성유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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