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로꼬가 경제관념이 없었지만 결혼한 후에 달라졌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선 ‘강인아 보고 있니..? 100만원으로 이강인 유니폼 사러 간 로꼬&김호영 | 탐욕의 장바구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 하이텐션 김호영과 홍대 앞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호영은 로꼬와의 인연에 대해 “로꼬 씨와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은 있는데 우리끼리 대화를 나누지는 않고 같이 현장에 있긴 했다”라며 패널로 만났던 사이라고 밝혔다.
로꼬가 한 달 전부터 ‘탐욕의 장바구니’에 나오고 싶다고 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호영은 “수준있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로꼬가 등장한 가운데 김호영은 “우리 방송 같이 했던 거 기억나나?”라고 물었고 로꼬는 “어? 처음 뵙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 웃음을 더했다.
로꼬는 ‘탐욕의 장바구니’에 나오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제가 굉장히 내향형이다 보니까 끌어올려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김호영의 텐션을 업시켰다.
이어 사고 싶은 쇼핑리스트에 대해 “가을이라 행사 시즌이다. 그래서 많은 양의 옷이 필요하다. 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운동복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액세서리를 제가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김호영은 “바람직해. 나도 이런 스타일”이라고 격하게 반기기도.
또 로꼬는 “제가 사실 홍대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제가 홍익대학교 출신이다. 졸업은 못했다”라며 “전공은 경제학과였는데 경제관념이 진짜 없다. 옛날에는 예뻐 보이면 다 샀었다. 요즘에는 오래 입을만한 것만 사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혼의 영향이 있나?”라고 물었고 로꼬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인정하며 웃었다.
이날 영상에선 내향적이라고 밝힌 로꼬가 텐션 만렙인 김호영과 쇼핑에 나선 가운데 함께 텐션이 높아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탐욕의 장바구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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