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한 모델이 완벽한 몸매 관리에도 떠나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황당해 했다.
대만의 유명 모델인 장자윤이 최근 ’11시 핫샵’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장자윤은 과거 뮤지션과 데이트를 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사랑에 빠지면 완전한 노예가 된다며 직업이 불안정한 남자친구를 위해 생활비를 대주기도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그 남자친구는 장자윤을 두고 바람을 피우다가 장자윤의 절친한 친구로부터 그 현장을 발각당했다. 장자윤은 친구가 자신에게 3번이나 전화했었다며 “너 남자친구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알아? (다른 여자랑) 몰래 밥 먹고 있어”라고 전해줬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한다.
장자윤은 이 소식을 듣고 너무도 황당했었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친구는 장자윤에게 “너 왜 요가를 그렇게 열심히 해? 그 여자(바람피운 여자)가 너 보다 3배는 뚱뚱하다는 걸 너도 알잖아!”라며 속상한 마음에 화를 냈다고 전했다. 장자윤은 이 때문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더 초췌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장자윤은 올해 초 돌연 12년 동안 사귄 뮤지션 남자친구 천시와 헤어졌다고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앞선 2011년부터 결혼에 대해 얘기했었기 때문에 둘의 결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장자윤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돈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때문에 어느 날 크게 싸웠고, 헤어지게 됐다. 그 사람은 재회를 원하지만 나는 원치 않는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장자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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