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마블스’의 새로운 공식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더 마블스’의 공식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드라마 ‘미즈 마블’의 마지막 장면부터 시작된다.
영상 속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는 카밀라 칸(이만 벨라니 분)의 침실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어 캡틴 마블은 놀란 채 주변을 바라보다가 방을 나간다. 아래층에는 카밀라 칸의 가족이 있었다. 약 3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더 마블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스튜디오에서 여러 인물이 한 영화에서 만나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영화다. 영화에는 ‘캡틴 마블’, ‘완다비전’, ‘미즈 마블’, ‘시크릿 인베이젼’ 등의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였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를 담고 있다.
2019년 영화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차세대 마블을 이끌 인물로 지목되는 캡틴 마블의 후속작으로 팬들이 기다려 왔던 작품이다.
한국 배우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서 노래로 소통해야 하는 뮤지컬 행성 알라드나의 리더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 얀 왕자로 출연하는 것이 알려져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닥터 조 역 수현,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역 마동석에 이어 한국 배우로는 세 번째 마블 스튜디오 출연이다.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국내에서 개봉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더 마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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