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해피밸리 뮤직 페스티벌’에 제시카가 출연자로 참석했다. 페스티벌에는 제시카의 팬들이 대거 모여 흡사 단독 콘서트 같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제시카의 팬들은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대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시카를 응원하기 위해 만든 배너, 팔찌, 응원봉 등 응원 도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제시카는 가죽 재킷과 미니스커트, 무릎까지 오는 리본 장식의 스타킹을 신었다. 제시카는 ‘Fly’, ‘Golden Sky’, ‘작은 행복’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
제시카의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은 제시카를 위해 팬송을 부르기도 하면서 감동의 현장을 전했다. 또 팬들은 제시카를 위한 VCR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에는 제시카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순간이 담겨 있었다.
이에 제시카는 “(영상이) 마음에 든다. 정말 감동이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가 데뷔 16주년인데 끊임없는 지지와 사랑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시카는 소셜 ‘샤인’을 발간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제시카는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망고TV ‘승풍파랑’ 시즌3에 출연해 2위를 차지했다. ‘승풍파랑’은 30대 이상의 여성 스타들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제시카는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Selitung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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