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지태가 ‘탈 동양인 피지컬’로 통하는 것과 관련 책임감을 전했다.
29일 빠더너스 채널에선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몸 관리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최근 건국대 영상영화과 전임교수로 교단에 서고 있는 유지태는 “보통 아침 7시에 기상해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도 학교에 간다. 하교 후에는 아이 학원과 숙제까지 챙기고 있다”면서 “방법을 찾아야겠는 게 이 생활이 반복이 되다 보니 내 일을 못하겠다. 나도 뭔가 써야 하고 훈련을 해야 한다. 아내와 분담을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여가 시간에도 운동을 할 정도로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그는 “원래는 운동을 썩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용처럼 예술적인 것이었다. 그런데 배우 활동을 하다 보니 운동을 필요하더라. 특히 ‘비질란테’의 ‘조헌’처럼 피지컬 깡패 역할을 맡았을 땐 책임감 있게 몸을 만들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키 188cm의 장신 스타로 그의 현재 몸무게는 100kg. 그는 “나는 원래 굉장히 마르고 예쁜 몸매였는데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찍기 위해 102kg까지 찌웠다. 아저씨 느낌을 내기 위해 완전 살로 찌웠다. 그러다 보니 체질이 변해서 먹으면 무조건 물어나는 몸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른바 ‘탈 동양인’의 피지컬로 통하는데 대해 유지태는 “한국 배우도 이렇게 피지컬이 좋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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