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JS엔터의 주주시크릿이 신곡을 받고 가녹음을 시작했다.
28일 방영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205회에서는 주주시크릿의 신곡이 공개됐다.
JS엔터 대표 유재석은 한 카페로 멤버들을 소환했다. 먼저 도착한 주주시크릿 멤버 박진주, 미주는 카페 문 앞에서 유재석을 보자마자 “안녕하세요 주주시크릿입니다”라고 인사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원탑의 멤버인 주우재, 하하, 이이경도 도착했다. 하하는 유재석을 보자마자 영화 설국열차에 나오는 틸다스윈튼을 언급하며 “사장님 설국열차 타고 오신거예요?”라고 물어보며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때 주우재는 “틸다스윈튼이다. 팬이예요. 사진 한 번만”이라며 유재석에게 깐죽댔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가 일단 팀에다가 넣는데 실수 조금만 하면 바로 탈퇴다. 어떻게든 저거 날려버리고 싶다”고 반응했다. 주우재는 “앗싸 실수 안 해야지”라며 유재석을 약오르게 했다.
이날 유재석은 “주주시크릿 후보곡 중 선정된 한 곡을 가녹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원탑 노래도 계속 작업 중이다. 원탑은 멤버 구성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하하는 “여기서 진짜 잘생긴 멤버 한 명 들어와야 한다”면서 “(내가) 주변을 서치해 봤다. 지인이 진짜 꽃미남이다. 비주얼로 장난치는 사람 아니다. 진지하다. 그것만 알아둬라”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은 아직 연습생인 멤버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권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우리를 위해서 차량을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JS엔터가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BTS도 연습생 때 버스타고 다녔다”고 권유했다.
하하는 “일부러 왜 그래요? 우리가 차가 있는데 왜요? 대표님 저 차 3대예요”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다 의도가 있다. ‘바이럴 마케팅’이다. SNS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자 하하는 과거 유재석의 바이럴 마케팅을 언급했다.
하하는 “하긴 우리 사장님이 바이럴로 뜨신 분이다. 예전에 체육관 촬영했을 때 쓰레기가 많이 있었다. 그때 쓰레기를 줍더라. 아무도 안 찍으니까 계속 가만히 있더라. 찰각 소리가 나니까 으흠~(하며 움직였다)”고 고발했다. 놀란 유재석은 하하의 뒷통수를 때리며 말렸지만 하하는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버스를 이용해 녹음실로 이동했다. 이어 녹음실에서 주주시크릿의 신곡 ‘돌아와줘요’를 들었다. 미주, 박진주는 이별 가사에 감정을 실어 가녹음을 진행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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