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조인성이 최근 기른 수염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조인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발로 변신하고 수염까지 기른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영화 ‘밀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등으로 상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평소와 다르게 긴 콧수염과 턱수염을 자랑했다. 파격적 변신에 놀란 것도 잠시, 긴 수염마저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의 멋이 돋보였다.
한 누리꾼은 그의 수염과 분위기에 “멋지다”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하루빨리 누가 입금해 줘야 할 것 같다”라며 이전의 깔끔한 인상으로 돌아오길 희망했다. 하지만 조인성은 “입금되서 한거임”이라며 반전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누리꾼은 “오빠 좋은 말로 면도해”, “오빠 수염은 안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조인성은 “나쁜 말로 해도 못 해”, “(안 축하하면) 어쩔 수 없지 뭐”라고 답글을 달며 담담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조인성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방영한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하늘을 나는 비행 능력을 갖춘 김두식 역을 연기했다. 그는 이미현(한효주 분)의 남편이자 김봉석(이정하 분)의 아빠로 나온다.
조인성은 차기작으로 공개 예정인 영화 ‘호프 1부’에 출연해 배우 황정민, 정호연과 호흡한다. ‘호프 1부’는 고립된 항구 마을 호포항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조인성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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