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2024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영화 ‘인터뷰’가 지난 9월 27일(수) 크랭크 업 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조여정, 정성일 두 주연 배우가 7월 17일(월) 크랭크 인해 9월 27일(수) 까지 약 3개월 간의 ‘인터뷰’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기생충’, ‘인간중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 준 조여정과 ‘더 글로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성일은 ‘인터뷰’를 통해 연기의 끝을 보여 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과 감독의 크랭크 업 소감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특종이라면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 ‘선주’를 연기한 조여정은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무탈하게 함께해 준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 모든 작품에 진심으로 임하지만, 특히 ‘선주’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던 만큼 잊지 못할 애정하는 캐릭터”라며 영화 ‘인터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열한 명을 살해하고도 자신의 범죄를 완벽 은폐하는 치밀한 성격의 연쇄살인마 ‘영훈’을 연기한 정성일은 “벌써 크랭크 업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밀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매번 새롭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의 합이 완벽해서 가능했던 도전인 것 같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이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진 못했을 것이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매 분, 매 초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소중한 현장이었다. 남아 있는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과 포부를 함께 밝혔다.
영화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 분)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조여정, 정성일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새로운 스릴러 장르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줄 영화 ‘인터뷰’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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