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들 넷 출산 후 제대로 다이어트를 결신했다.
지난 18일 정주리는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 ‘여행 떠난 세 아들… 보고 싶긴 한데.. 솔직히 쫌 행복한 듯..? (feat. 연남동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정주리는 오랜만에 막내아들, 그리고 시누이와 함께 단출한 외출을 나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정주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에너지가 폭발한 막내아들을 케어하며 “운동 못지않은 체력 소모다”라고 현실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저녁 식사를 위해 고깃집을 찾은 이들은 아들이 잠들자 잠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러기도 잠시, 아들이 30분 만에 기상하자 정주리는 다시 아들 케어에 전념했다. 이어 정주리는 도경이에게 “하품 나오면 자라. 너무 짧게 주무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잠에서 완전히 깬 도경이는 한쪽에 자리를 잡고 함께 고기를 먹었고 정주리는 “얘가 입이 고급이었다. 집에서 구워주는 고기는 안 먹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집에서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다행이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러자 이를 바라보던 시누이가 “언니도 밖에 나오니까 얼굴이 조금 폈다”며 혈색이 한결 좋아진 정주리를 언급했다. 그러자 정주리는 “나 부기 빠질 때쯤 됐다. 8~9시에 부기가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한 10시 11시 이후에 다시 채운다”며 야식 먹는 루틴도 밝혔다
연이은 4형제 출산과 육아로 다이어트가 절실하다는 정주리는 “나도 이제 다이어트 들어갈 거다”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전했다. “(실내) 자전거 샀다. 이건 나의 의지다”고 남다른 결의를 가졌다. 직접 자전거를 조립했다는 정주리는 “(자전거) 밑에 매트까지 깔았다”고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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