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지 않은 걸까?
팝 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별한 직후 자신의 히트곡인 ‘Cry Me A River(크라이 미 어 리버)’를 발표했는데 이 노래는 그들의 결별에 관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는 브리트니와 닮은 여성이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브리트니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회고록인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를 통해 “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인정했다.
저스틴은 브리트니와 2002년 결별한지 21년이 지난 지금도 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에 브리트니는 불편함을 드러냈다고.
실제로 저스틴은 지난 8월, 배우 데이브 샤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에서 “더 이상 이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싫다는 욕설과 함께 보란 듯이 노래를 시작했다.
이에 팬들의 의견은 분분했는데, “아직도 전 애인에 미련이 남았네”라는 반응과 “그(저스틴)가 이 노래를 부르는데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삶에 대한 얘기일 뿐이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 ‘The Woman in Me’에서 NSYNC(엔씽크)의 멤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했을 때 일을 고백한 바 있다. 브리트니가 임신 후 낙태한 사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바람 등의 내용을 폭로하자, 저스틴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저스틴 측은 “낙태는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말하든 비난할 것을 알기에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저스틴, 브리트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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