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74세의 나이에도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디자이너 베라 왕이 남다른 식습관을 고백했다.
베라 왕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밤 뉴욕에서 열린 DKMS 갈라에서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베라 왕은 “매일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꼭 먹는다”라면서 자신의 독특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또 도넛을 좋아한다고 밝힌 그녀는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설탕으로 코팅된 도넛을 좋아한다”라고 구체적인 취향을 언급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패스트푸드나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여느 스타들과 다른 그녀의 식습관이 눈길을 끈다.
베라 왕의 젊음 비결이 패스트푸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앞서 그녀는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일’, ‘수면’, ‘보드카 칵테일’, 그리고 ‘햇볕을 많이 쬐지 않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녀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젊음을 유지한다고 강조하며 본인 역시 평생을 일을 해왔다고 이야기했다. 베라 왕은 “일은 우리를 젊고 활력이 넘치게 해준다. 나는 아주 오랜 시간 일하며 두 딸을 키웠다. 바쁘게 지내는 것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해독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워커 홀릭’으로서의 삶이 동안을 유지한 비결이라고 밝혔다.
1949년 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인 중국계 미국 스타 디자이너 베라왕은 7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비주얼과 몸매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난 베라 왕은 보그 편집자로 경력을 시작해 랄프 로렌의 패션 디렉터를 역임했다. 그녀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설립해 빅토리아 베컴, 킴 카다시안, 안젤라 베이비, 손예진 등 수많은 유명 인사의 드레스를 제작했으며, 편집자 고드르피 디니로부터 “진정으로 독특한 패션 DNA를 지닌 몇 안 되는 뉴욕 디자이너”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베라 왕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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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리니깐 좀 봐줄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