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항간에 떠도는 루머를 직접 언급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배니티 페어가 공개한 영상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34)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하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해리 포터에 대한 팬픽을 읽은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본인을 검색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는 자신에 대한 팬픽을 읽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에 대해 읽은 가장 이상한 팬픽에 대해 “해리 포터와 드레이코 말포이가 함께 등장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중 일부를 읽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를 위해 두 캐릭터가 함께 모이기를 원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J.K. 롤링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시리즈에서 배우 톰 펠튼은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았다.
검색하면서 자신에 대해 읽은 것 중 가장 황당한 루머에 대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벨기에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직접 양조한 특별한 맥주를 마셨다’는 루머라고 꼽았다. 또, 그는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대본을 읽을 수 있도록 매니저에게 대본이 거울에 비칠 수 있게 시켰다는 루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나는 거울에 비친 글자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말이 안 된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에 관한 루머가 많다고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역으로 활약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해리 포터: 불의 잔’, 배니티 페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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