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확정 지은 가운데, 멤버 아현의 행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시기를 11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때 탈퇴설까지 퍼던 멤버 아현이 베이비몬스터로 최종 데뷔하는지 팬들의 기대와 걱정이 모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아현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롯한 단체 일정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자 그룹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다. 지난달 개최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서울 공연에서조차 아현을 제외한 6명만 목격돼 데뷔 불발설이 거세게 떠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JTBC 측에 “아현도 데뷔 준비 중”이라면서 데뷔 불발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인원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앞서 언급했던 다른 걸그룹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퍼졌다.
데뷔 불발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는 상태에서 섣부른 추측이라는 입장도 있다. 아현이 베이비몬스터의 예능 ‘라스트 에볼루션’에서 핵심적인 멤버로 활약했던 만큼 데뷔 불발에 대한 추측이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타이틀곡 안무 연습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소속사는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그 과정으로 당초 말씀드린 9월보다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라면서 “모든 준비가 끝났다. 11월 공식 데뷔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전속력으로 내달릴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로 약 7년 만에 내보이는 걸그룹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 태국, 일본 등 다국적 멤버 구성에 수준급 실력까지 가요계에 충격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BABYMONSTER’ 유튜브,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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