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데드풀’ 시리즈를 통해 유쾌한 이미지를 쌓았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정신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라이언 레이놀즈(46)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1회 Bring Change To Mind(브링 체인지 투 마인드)’에서 정신 건강 문제를 토로했다. 그는 기복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어떻게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는 “확실히 나 자신만의 작은 의식이 있고 내가 안정을 유지하고 마음을 통제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의연하게 말하면서도 “어떨 때는 정말 잘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시간을 내 명상을 하고 있었다. 그는 점점 통제 불능이 돼가는 상황에서 “나는 그런 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한 잘 관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정신 건강 비영리 단체의 로빈 윌리엄스 레거스 오브 웃음 상을 수상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데드풀 3’는 현재 제작 중이다. ‘데드풀 3’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 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024년 개봉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십걸’ 시리즈로 유명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을 통해 만나 2012년 결혼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올해 초 결혼 11주년을 앞두고 늦둥이를 품에 안아 이들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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