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딩아빠’ 전태현이 아내와 메신저로 소통 중이라며 이른 결혼생활의 고충을 토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에선 전태현 배다은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무 살의 나이에 엄마가 된 배다은은 데이트 폭력에 시달린 트라우마가 있다고. 소셜 계정으로 만난 연인이 3살 연하의 고등학생이었다는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 그는 “남친이 질투가 심해서 수십 번도 넘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결국 1주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도 전한다.
뒤이어 시즌4 최초의 ‘고딩아빠’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태현은 “아내와 같이 산지 1년인데 아내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며 고민을 전한다.
그 말대로 이들은 24시간 내내 휴대폰 메신저로 소통하는 건 물론 ‘소리 없는 전쟁’까지 벌였다고.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배다은의 과거사에 서장훈이 ‘어린 나이에 왜 이렇게 인생이 기구한지’라며 한숨을 쉬더라. 고난을 딛고 아이를 낳은 현재도 부부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며 각자의 입장을 전한다. 위기의 부부에게 어떤 조언이 이어졌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태현 배다은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고딩엄빠4’는 오는 11일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딩엄빠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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