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강철부대3’의 최강 대원 선발전에서 각종 이변이 속출해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 2회에서는 총 6개 특수부대와 24인의 대원들이 ‘최강 대원 선발전’을 치르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채널A·ENA 합산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주 대비 0.43%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아, ‘원조 밀리터리 예능’의 힘을 제대로 입증했다.
1라운드인 ‘2:2 참호 격투’에서는 HID 강민호-이동규와 UDU 김수원-고인호가 맞붙었다. 고인호는 이동규에게 밀려 먼저 아웃됐고 김수원은 홀로 두 명을 버텨냈으나, 강민호-이동규의 협공에 밀려 결국 패했다. 다음으로, UDT 김경백-이한준과 미 특수부대 이안-제프가 출격했는데, 이한준은 단박에 ‘191cm 거구’ 이안을 들어 올려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707 오요한-이유석과 UDT 이정준-정종현이 출전한 가운데, ‘국내 턱걸이 대회 챔피언’ 오요한이 정종현과 맞붙어 힘든 상황에서도 이유석을 돕는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유석은 이정준의 힘에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이며 아웃 돼 707은 ‘전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다음으로 출전한 HID 고야융-박지윤은 특전사 배이정-김대성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해 승리했다. HID의 압승을 지켜본 MC 김희철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마지막으로 미 특수부대 카즈-윌이 UDU 김현영-이병주를 상대했다. 이때 이병주는 큰 함성소리와 함께 단박에 윌을 아웃시켰고, 김현영도 1:1 대결 중 카즈를 넘겼다. 이에 미 특수부대가 ‘전원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져,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다음날 아침, ‘참호 격투’에서 생존한 12명의 대원들이 ‘최강 대원 선발전’ 2라운드 장애물 각개 전투에 돌입했다. 4명씩 한 조를 이뤄 ‘철조망 포복구간-8m 네트 장애물-컨테이너-수중 포복구간-11m 외줄’을 극복하는 ‘장애물 각개전투’였다. 강민호는 미션 내내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1등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는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다.
치열했던 ‘장애물 각개전투’가 끝나자, ‘최강 대원 선발전’의 마지막 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HID 강민호-고야융-박지윤, UDT 정종현-이한준, UDU 이병주 등 총 6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이들은 육군 제50보병사단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최영재 마스터는 “최강 대원에게 주어지는 강력한 베네핏은 바로 첫 번째 탈락 부대가 발표되는 본 미션의 대진 결정권”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3라운드는 인질 구출 호송 사격”이라며 전 시즌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이한준이 발목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과연 남은 5인 중 누가 ‘최종 대원 선발전’의 우승자가 될지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A·ENA ‘강철부대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채널A,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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