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돌싱글즈4’ 톰이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24일 MBN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 남녀 10인이 마지막 1:1 데이트를 한 뒤 대망의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인 이지혜는 지미와 희진의 마지막 마야 문명 체험 데이트를 보고는 “새로운 사랑, ‘돌싱글즈’에 대한 의미를 해주시는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지미는 희진을 향해 “자기가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라며 뜻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톰과 소라는 마지막 1:1 데이트로 스노클링을 즐겼으며 듀이와 지수는 칸쿤의 대표 명소인 여인의 섬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러 떠났다.
이어 돌싱 남녀 10인의 최종 선택도 그려졌다. 기존 시즌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에서 ‘대관람차’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선택을 진행했다.
돌싱녀들이 타고 있는 대관람차에 돌싱남들이 탑승해 사랑을 고백한 뒤, 돌싱녀가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으로, 선택받지 못한 돌싱 남녀들은 대관람차에 홀로 남게 된다.
첫 번째로 도착한 관람차 안에는 희진이 타고 있었다. 지미는 예상대로 희진의 관람차에 탔다. 두 번째 돌싱녀 소라의 관람차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고 소라는 바닥으로 시선을 떨궜다.
리키는 하림이 탄 관람차에 직진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림은 “지금 딱 내 이상형”이라고 화답했다. 듀이는 “연인 관계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서도 “(기회가) 있을 때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지수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베니타가 있는 관람차에는 제롬이 함께했다. 톰은 앞으로 가는 듯하더니 뒷걸음질 쳐 그 자리에 머물렀다.
톰은 “사실 저는 진짜 짝을 찾아서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끝까지 한 명, 한 명 보려고 했는데 제가 하림을 포기한 것도 끼는 것 같은 느낌. 베니타와 제롬이 그동안 시간도 많이 같이 보냈고 제가 끼지를 못하겠더라”며 “후회는 없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한편 ‘돌싱글즈4’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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