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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베라 왕, 30세 딸과 친구인 줄…최강 동안 엄마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딸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베라 왕은 딸과 친구로 보일 정도의 동안 외모였다.

지난 18일 베라 왕(74)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딸 조세핀의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30살인 딸과 베라 왕은 크게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베라 왕은 조세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을 남겼다. 베라 왕은 “나의 아름다운 딸 조세핀에게. 너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 나는 자부심을 느낀다”라는 글을 적었다.

베라 왕은 지난 1989년 아서 베커와 결혼했다. 이후 베라 왕은 가족을 만들면서 임신이 아닌 입양을 선택했다. 2012년 베라 왕은 아서 베커와 이혼했지만 여전히 딸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베라왕의 딸 세실리아는 틴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패션 계의 유명한 인물의 딸이라는 사실이 가끔은 이상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패션에 관해서는 항상 어머니의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베라 왕은 경력을 시작하면서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결혼하고 자녀를 가질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일에 헌신하면서 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1971년 보그에서 일하기 시작한 베라 왕은 23세의 나이에 패션 에디터가 되어 잡지의 패션 편집을 담당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40세의 나이에 뉴욕 웨딩숍을 열었다. 베라 왕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베라 왕은 손예진, 심은하, 김남주 등 국내 연예인들의 웨딩 드레스를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킴 카다시안, 머라이어 캐리, 빅토리아 베컴 등 수많은 유명 인사의 드레스를 제작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베라 왕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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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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