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식적으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18일(현지 시간) 아리아나 그란데의 변호사 로라 와서는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남편이었던 달튼 고메즈는 즉시 대응하며 명확하게 조율된 답변서를 제출했다. 법원에 가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이 해결된 셈이다.
이들의 별거 일은 2023년 2월 20일로, 혼전 계약서를 작성한지 2년 반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별거 일과 이혼 서류 제출일 사이의 텀에 대해서 18일 미국 매체 TMZ는 “두 사람이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합의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서로를 정말 배려하고 존중해 왔다. 나쁜 감정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아나는 별거 중 유부남인 에단 슬레이트와의 데이트가 포착돼 불륜 의혹을 받았다.
에단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이 나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혼 중에도 아이를 공동 양육하기를 필사적으로 원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이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불륜설 상대 배우 에단 슬레이트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 ‘위키드'(2022)를 통해 만났다. 해당 뮤지컬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마녀 글린다 역을, 에단은 멍청이 보크 역을 맡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그란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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