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주연 배우로 활약한 유라가 ‘나 항상 그대를’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영광: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극중 유라는 ‘가문의 수장’ 김수미의 딸이자 탁재훈의 여동생 진경을 분했다. 유라가 연기한 진경은 할말은 꼭 해야 하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이날 유라는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윤현민 배우가 이끌어줘서 현장에 빨리 적응했다”고 연기 호흡을 맞춘 윤현민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는 지난 2002년 개봉된 ‘가문의 영광’의 주연 김정은이 부른 ‘나 항상 그대를’을 리메이크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라는 “유명한 장면이라 부담감이 컸다”며 “수면 앱을 켜보니 잠든 상태로 ‘나 항상 그대를’을 불렀더라. 심리적 압박이 컸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NEW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