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엄지영 기자]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PD가 아침임에도 불구, 유튜브를 위해 ’24겹 케이크’를 주문헸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웹 예능 ‘이서진의 뉴욕 뉴욕2’에는 아침 7시에 아침을 먹으러 나서는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모습이 담겼다.
나영석 PD는 “오늘은 이서진 씨가 꼭 소개 하고 싶은 미국의 명물 장소가 있다고 해서 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이들은 반수면 상태로 아침을 먹으러 가고 있었는데, 이서진은 “굳이 미국 호텔에서 조식을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며 “아침을 먹는다면 호텔 근처 다이너로 가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 조식이 너무 비싸다”고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 “다이너에는 워낙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한국의) ‘김밥천국’과 비슷하다”고 비유하기도.
이서진의 말을 들은 나영석 PD는 “그러니까 두려워 하지 말고 들어가서 그냥 골라 먹으면 되는거지?”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 있으니까”라고 맞장구 쳤다.
나영석 PD의 “소위 말하는 달걀 요리부터 스테이크 까지 쭉 다 있는 거지?”라는 질문에 이서진은 “그럼~”이라고 답했다.
식당에 도착하자 나 PD는 “영화에 나오는 그런 분위기는 맞네. 그냥 아침 먹는”이라고 가게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런 곳에 오면 27층 케이크 이런 게 있다. 꼭 시켜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아침부터 케이크 먹으라고?”라며 반대했다. 그러자 나 PD는 “아니, 유튜브각 때문에 그런 거야. 유튜브각 뭔지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뉴에 적혀있는 27겹 케이크의 이름은 ‘오 마이 갓(omg)’이었다. 나 PD는 계속해서 “유튜브 각을 또 잡아야 되니까”라며 케이크에 집착했고, 이서진은 “아침부터 그걸 누가 먹어”라며 부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케이크를 주문했고, 케이크가 나오자 일행들은 너무나 큰 케이크의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영석 PD는 “아 저건 좀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놀랐고, 이서진은 “내가 먹으려고 시킨거 아니다?”라고 발뺌하더니, 혼자 자리를 벗어났다.
엄지영 기자 u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십오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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