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수어스쿼드 사이드’에서 조커 역을 소화한 배우 자레드 레토가 어린 시절부터 마약을 복용해 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The Zane Lowe Show(더 재인 로우 쇼)’에 출연한 자레드 레토(51)는 어린 나이에 마약을 접하면서 마약을 복용하고 판매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자레드 레토는 “나는 주변에 마약이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나는 아주 어린 아이였을 때 대마초 냄새가 무엇인지 알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주 어린 아이였을 때, 아마도 4학년 때였을지 모른다. 덤불 같은 나무 옆을 걷던 기억이 난다”라면서 길가에서 사람들이 흔하게 대마초를 피우고 있었고, 이는 자신에게 매우 평범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자레드 레토는 마약에 대한 호기심으로 판매까지 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그는 “나는 원래 마약에 흥미가 많았다. 나는 경험을 하고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자레드 레토는 마약을 판 것에 대해 “내 생각에 그것은 아마도 실험이나 탐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마약을 계속 복용하다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자레드 레토는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생활 방식을 재평가하게 되었다면서 “깨끗한 순간을 느꼈다. 내가 인생에서 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였다. 나는 하나의 길을 택했고 그렇지 않은 가까운 친구들은 더 이상 여기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도 자레드 레토는 마약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마약을) 정말 많이 했다. 그중 많은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다”라면서도 “기회비용이 너무 높다. 일부 약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지만 위험 대비 보상이 일치하지 않는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의 예를 너무 많이 봤다”라고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DC Comics, 애플 뮤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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