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모델 엄마와 똑닮은 사랑이의 우아한 신체비율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파이터’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모델 학원을 찾았다. “사랑이가 모델 학원에서 수업받는 모습도 보고 예비 모델들을 위한 특강을 하러 왔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폭풍 성장한 11살 추사랑의 등장에 모두가 반가워했다.
훌쩍 큰 추사랑의 단독 워킹 시간, 문밖에서 지켜보던 추성훈은 바로 휴대전화 녹화 버튼을 눌렀고, 추사랑은 진지한 표정으로 완벽한 워킹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바로 아내 야노 시호에게 전화를 걸어 “엄청나게 잘하고 있어서 놀랐다”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전화를 끊은 추성훈이 훌쩍 큰 딸의 모습을 보며 “많이 컸다”라는 말을 반복하다 눈가가 촉촉해지려던 찰나 반투명 유리문 건너편에서 아빠를 발견한 추사랑이 “저리 가”라는 멘트를 날려 폭소가 터졌다. 수업 종료 후 추성훈 부녀와 선생님의 상담이 시작됐고, “재미있어요”라며 눈을 반짝였다.
추사랑은 11세 평균 키보다 9cm가 큰 154cm에 34kg, 팔 길이 53cm, 다리 길이 100cm의 우월한 신체 비율로 이목을 끌었다. 추성훈은 선생님에게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워킹이나 촬영 시 집중력이 높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는 선생님의 평가에 만족스러운 학부모 상담을 마쳤다.
이어진 특강에서 추성훈은 “무조건 도전해라”라며 강의를 이어갔지만 추사랑마저 연신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이 터졌다. 질의응답 시간, 신체 중 자신 있는 부위를 엉덩이라 꼽으면서도 딸의 눈치를 보며 웃음을 안긴 추성훈은 “방송 활동으로 돈을 얼마나 벌었냐?”라는 질문에 “사랑이 대학 보낼 정도까지”라고 자신 있게 답하기도 했다.
‘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내 첫 랜선 조카 사랑이가 벌써 이렇게 크다니”, “사랑이 비율 뭐야. 추성훈-야노 시호 피는 못 속이네”, “추사랑 보는 내내 나도 추성훈한테 빙의. ‘많이 컸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등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야노시호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