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엄지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조현영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13일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에서는 그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그토록 입고 싶어했던 편의점 조끼를 입게 됐다. 점장은 원래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조현영의 예쁜 얼굴이 보여야 한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영은 이날 포스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 받고 재고 파악과 유통기한을 확인에 대해서도 숙지했다.
이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자신이 먹어도 되냐고 묻자 폐기 처리 후 취식이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조현영은 매대를 정리하고 재고를 찾는 등 여러가지 일을 수행했다. 그는 “기억력이 좋아야 겠다”며 편의점 일이 쉽지 않음을 표출했다. 튀김을 만드는 일도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일 중 하나였다. 그는 편의점 치킨과 핫도그를 조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조현영은 “어떻게 하면 일을 빨리 할 수 있을까?”라며 일을 효율적으로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점장으로 부터 진상 손님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는데, “봉투 드릴까요?”라고 묻는 답에 “그럼 들고가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은 조현영은 “현실이 유튜브보다 더 유튜브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에 편의점에 가면 아르바이트 분들이 영혼이 없으셨는데 그렇게 될 법 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현영은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몇몇 손님들은 그를 알아보기도 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손님에 조현영은 “만원 채우시면..”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초등학생 손님들이 들이닥쳐도 큰 사전없이 응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두 시간을 일한 후 아르바이트비를 정산 받았다. 그가 받은 돈은 19,240원이었고 조현영은 뿌듯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엄지영 기자 ujy@tvreport.co.kr / 사진=’그냥 조현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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