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신작 ‘웡카’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감독의 극찬이 나왔다.
11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토탈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웡카’의 감독 폴 킹은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폴 킹은 “(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답게 노래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그의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언급했다. 폴 킹은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빙 크로스비를 비유하면서 티모시 샬라메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폴 킹은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눈에 띄는 것부터 순수한 감정의 순간까지 범위가 상당히 넓으며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면서 “내가 그의 팬처럼 들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웡카’의 장르에 대해 폴 킹은 영화에 노래가 포함되어 있지만 정확하게 뮤지컬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그는 “원작에서 움파룸파 캐릭터가 노래를 많이 부르고 시가 많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냥 이유 없이 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뮤지컬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뮤지컬이라기보다는 노래가 있는 영화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앞서 폴 킹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도 티모시 샬라메를 극찬했다. 그는 티모시 샬라메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오디션을 볼 필요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폴 킹은 “나는 티모시 샬라메가 노래와 춤을 잘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는 몰랐다”라고 기대 이상의 실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웡카’는 2005년 개봉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영화로 조니 뎁의 역할을 티모시 샬라메가 맡게 됐다. 영화는 오는 2024년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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