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블랙핑크 로제와 뉴욕의 녹음실에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9일(현지 시간) 일렉트릭 레이디 스튜디오에서 파티를 열었다. 로제를 포함한 헤일리 윌리엄스, 사브리나 카펜터, 칼라 델비뉴, 그레이시 에이브람스, 사디 싱크, 잭 안토노프, 마가렛 쿼리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일각에서는 그가 로제와의 콜라보 음원을 위해 녹음실로 갔다고 추측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로제랑 친해져서 내한했으면 좋겠다”, “두 사람 콜라보 각? 빨리 듣고 싶다”, “월드클래스 2인의 만남.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빌보드에서는 그를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는 미국 내에서 정말 대단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콘서트에서 팬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 흥분한 나머지 함께 뛰어놀며 의도치 않게 규모 2.3의 지진을 일으켜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 로제는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척 스카이돔은 약 2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월드 클래스 테일러 스위프트와 로제의 만남에 전 세계 팬들은 흥분한 상태다. 추후 두 사람의 콜라보 음원을 들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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