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현대 미술 화가로 활동 중인 미모의 의뢰인이 팔 둘레가 35센티미터 이상의 남성이 이상형이라며 자신의 설렘 포인트를 공개했다.
7일 KBS JOY ‘중매술사‘에선 화가로 활동 중인 미모의 의뢰인이 출연, 네 명의 선남들과 만남을 가졌다.
기업의 큐레이터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뢰인은 “살다 보니까 일만 하다 죽는 게 아닐까 고민이 생기더라. 결혼은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인 것 같다. 세상사는 게 험난하지 않나.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동반자를 찾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의뢰인의 매칭 점수는 80점이 나왔다. 중매술사들은 “나이가 좀 많으신 편이고 예술 쪽은 너무 유명해지지 않는 한은 보기엔 화려하나 실속이 없다고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그 점에서 마이너스를 드렸다” “결혼에 있어서는 나이가 있으신 편이고 그에 비해 연봉이 좀 적은 편이다. 또 외동딸이란 점은 ‘사랑을 듬뿍 받았겠구나’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떠받들고 살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면이 들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이에 의뢰인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제가 오기 전에 거의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매칭 점수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의뢰인은 선남의 첫 번째 조건으로 팔 둘레 35센티미터 이상을 언급했다. 이두박근에 힘을 줬을 때 35센티미터 이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
의뢰인은 “제가 찾아보니까 대한민국 남성들의 팔 둘레 평균이 32센티미터라고 하는데 셔츠를 타이트하게 만드는 팔뚝에 제가 설레더라”고 독특한 설렘 포인트를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중매술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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