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넷플릭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무빙’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5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는 지난 8월 디즈니 플러스를 매일 사용하는 유저 수(DAU)가 약 3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에는 25만 명에 그쳤지만 ‘무빙’ 공개 이후 48%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넷플릭스가 평균 291만 명으로 1등, 티빙이 126만 명으로 2등, 웨이브가 111만 명으로 3등, 쿠팡플레이가 71만 명으로 4등 그리고 디즈니플러스였다. 순위는 다소 낮지만, 이 다섯 개의 OTT 서비스 중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가장 마지막에 출시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는 13일 디즈니 플러스는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오리지널 드라마 ‘한강’에 이어 27일에는 지창욱, 위하준 주연의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두 드라마로 디즈니 플러스가 ‘무빙’에 이어 연속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등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무빙’에는 무려 5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빙’은 향후 방송 일정으로는 오늘(6일) 14, 15회 공개 이후 13일에는 16, 17회 공개 그리고 마지막 3회를 9월 20일에 공개하며 종영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디즈니 플러스 ‘무빙’, ‘한강’, ‘최악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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