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진우가 아내 이응경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고백하며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4일 tvN ‘회장님네 사람들’에선 이응경 이진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화도 전원 라이프를 함께했다.
이응경과 이진우는 결혼 18년차 잉꼬 부부. 50대에도 여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응경에 김혜정은 “미모가 하나도 안변하고 그대로다. 얼마나 사랑을 받으면 그렇게 예쁜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응경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혜정에 따르면 이응경과 이진우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능가하는 ‘닭살 부부’라고.
이에 이진우는 “처음엔 누구나 그랬듯 사랑하니까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하고 같이 살아 보니까 보물찾기를 하듯이 아내의 좋은 점을 하나 둘 발견하게 됐다. 아내가 갖고 있는 선함과 좋은 모습들이 계속 보이더라”는 고백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이응경은 “아직도 손을 잡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짠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냥 그게 좋다. 어느 때부턴가 그게 습관이 돼서 오히려 손을 안 잡으면 이상하다”고 답했다.
이진우는 “어딜 가든 손을 잡고 다니니까 처음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손을 잡고 다녀?’란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분들도 따라하시더라”면서 “아내는 모두가 아는 미인 아닌가. 나는 ‘내 아내 예쁘죠? 마음은 더 예뻐요’라고 한다”고 덧붙이며 거듭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혜정은 “이진우는 애처가 수준이 아니라 이응경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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