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0년 전 부모님에게 타운하우스를 선물했다고 효도 플렉스를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택1) 부모님께 집 사드린 아들 준수 VS 엄마 집에서 얹혀사는 아들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준수가 강남의 집을 방문해 강남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남의 어머니는 김준수의 등장에 믿기지 않는 듯 “닮으신 분이야? 설마 그분은 아니시겠지?”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선배인 김준수와 87년생 동갑이란 사실을 알게 된 강남은 “동갑이었네? 너무 선배님이라 존댓말과 반말 중에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당황했다”라고 털어놓기도.
“왜 뮤지컬을 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김준수는 “(당시)방송을 못 하니까 저에게는 마지막 하나 남은 뭔가 칼자루 같은 거였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고 더 몰두했었던 것 같다”라며 즉석에서 강남의 어머니를 뮤지컬에 초대하며 강남의 어머니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가족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준수는 “친형이 있다. 제가 쌍둥이라 이란성이라 닮지 않았다”라며 “근데 쌍둥이를 낳고 싶나?”라고 급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남은 “강남이가 둘이 있다?”라고 상상했고 강남의 어머니는 “그거는 죽는 거야. 안 돼”라고 철벽을 치기도.
이어 “어머니와 사이가 좋나?”라는 질문에 김준수는 “저희도 격식 없는 편이긴 한데 이 정도는 아니다. 근데 이런 장난을 저희 가족도 많이 친다. 주로 농담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효도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부모님 집을 해드렸다는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강남과 강남의 어머니 모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남은 “나가주세요”라고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어디에 집을 사드렸나?”라는 질문에 김준수는 “파주에 타운하우스가 있는데 10년 전 집을 사드렸다”라고 말했고 강남의 어머니는 “부모님이 이렇게 잘 키워주셨으니까”라고 거들었다. 이에 강남은 “불편해지네요”라면서 어색한 웃음을 터트리기도.
그러나 말을 살갑게 못하고 애교가 없다는 김준수의 말에 강남은 자신은 애교 전문가라며 엄마에게 애교를 부리는 스킬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생에 한 번 아들을 바꿀 수 있다면 강남과 김준수를 바꾸겠나?”라는 질문에 강남의 어머니는 “천만번 바꾸지”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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