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배우 장현성이 생애 최초로 버스킹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데뷔 31년 차 배우이자 장준우, 장준서 형제의 든든한 슈퍼맨 아빠 장현성이 출연한다. 그는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부자 배낭여행을 떠나 시청자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걸환장’ 30회는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배낭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장현성이 생애 첫 버스킹에 도전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와 함께 1888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개선문을 찾는다. 개선문을 향해 가던 중 장현성의 두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으니 바로 ‘통기타 버스킹’이다. 평상시에도 아들 장준우와 함께 통기타를 즐겨 치던 그인 만큼 장현성은 통기타를 치는 버스커에 매료되고,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띤 환호와 응원을 보낸다.
그러던 중 통기타 버스커는 장현성에게 즉석 버스킹은 제안하고, 장현성은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로 버스커 데뷔한다. 장현성은 설레는 마음으로 노래를 시작하고 스페인 한복판에 울려 퍼지는 그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매료된 듯 눈 깜짝할 새에 구름 관중이 모여든다.
그런가 하면 아들 장준우는 스페인 어디를 가든 알아보는 아빠 장현성의 인기에 깜짝 놀란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K-컬처를 좋아하는 팬이 장현성을 보자마자 “코리안 배우”라며 그를 단번에 알아본 것. 심지어 장현성의 팬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그의 출연작을 알고 있다고 해 장현성 부자의 동공 지진을 유발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30회는 오는 9월 3일 9시 25분에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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